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쓴 이적료 총액이 10억 파운드(약 1조 4650억원)를 넘어섰다. ESPN은 31일 아스널이 발렌시아(스페인)에서 수비수 슈코드란 무스타피를 영입하며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512억원)를 지출하며 10억 파운드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4시즌 연속 여름 이적료 최고 기록을 고쳐 썼다. 12개 구단이나 자체 이적료 기록을 새로 쓰는 등 이적료 인플레이션은 특정 구단에 한정된 일이 아니었다.
2016-09-01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