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웅진그룹 채권단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의 관리인으로 신광수 웅진홀딩스 대표를 선임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10일 법원에 전달했다. 채권단은 법원이 신 대표를 단독 관리인으로 선임할 경우, 전직 은행권 인사를 구조조정 담당 임원(CRO)으로 추천해 부인권 부여 등 CRO의 권한을 대폭 강화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2012-10-1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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