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캠코사장 “가계빚 해결 종합적 해법 제시”

장영철 캠코사장 “가계빚 해결 종합적 해법 제시”

입력 2013-01-01 00:00
수정 2013-01-0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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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철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해법 제시를 올해 캠코의 우선 추진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새 정부는 ‘하우스푸어’와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을 배려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캠코가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가계부채 공약으로 캠코의 재원을 활용해 ‘국민행복기금’ 18조원을 조성, 취약계층의 원리금 부담 경감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하우스푸어와 관련해선 ‘보유주택 지분매각제도’를 도입해 캠코 등 공공기관이 하우스푸어 주택의 지분 일부를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계부채와 하우스푸어 문제 해법으로 내놓은 공약을 실천하려면 캠코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캠코 자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이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

장 사장은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국세 징수 위탁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며 “복지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가운데 캠코가 국가재정의 든든한 보루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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