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로켓배송 빨라진다…쿠팡, 전남 장성 서브허브 구축에 150억원 투자

호남권 로켓배송 빨라진다…쿠팡, 전남 장성 서브허브 구축에 150억원 투자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1-17 14:43
수정 2025-0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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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장성군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식에에서 김연수(왼쪽부터) 장성군의회 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17일 장성군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장성 서브허브 신설 투자협약식에에서 김연수(왼쪽부터) 장성군의회 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홍용준 CLS 대표,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팡 제공


쿠팡은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전남 장성에 서브허브를 구축하고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서브허브는 물류센터에서 배송 캠프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시설을 말한다.

이날 CLS는 장성군과 서브허브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용준 CLS 대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쿠팡은 장성 서브허브에 150억원을 투자하며 다음달 개소를 목표로 한다. 연면적 약 4000평 규모의 시설에 약 450명을 직고용할 예정이다.

쿠팡의 장성 서브허브 투자는 최근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해 10월 광주첨단물류센터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광주·전남권 로켓배송 주문이 빠르게 늘었다. 이에 기존 물류센터 투자 계획과 별개로 서브허브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쿠팡 측은 설명했다.

장성 서브허브의 담당 배송권역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 순천, 여수, 목포, 무안 일대를 아우른다. 다음 달부터 운영을 시작하면 전남권 로켓배송 권역이 더욱 넓어진다고 쿠팡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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