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프론티어대상 쌍용건설, 인정받은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기술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프론티어대상 쌍용건설, 인정받은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 기술

입력 2017-12-13 23:12
수정 2017-12-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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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톰슨라인 공사

쌍용건설은 싱가포르에서 진행 중인 도심지하철 공사로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프론티어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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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톰슨 라인의 마린테라스역의 전경.
쌍용건설이 수주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 톰슨 라인의 마린테라스역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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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회장
김석준 회장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심지하철 톰슨 라인 남쪽의 동부 해안 지역을 연결하는 1.78㎞ 구간에 1.34㎞ 길이의 터널 2개(쌍굴)와 마린테라스역을 포함한 TEL 308공구를 2억 5200만 달러(약 3050억원)에 수주했다. 공사기간 85개월인 이 공구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통과하고, 연약지반 위에 들어서는 고난도의 구간이다.

쌍용건설은 주간사로 나서 이 프로젝트를 최저가로 입찰하지 않았음에도 비가격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다른 나라의 업체들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는 쌍용건설이 현존하는 최고 난도 지하철 공사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921공구에서 세계 최초로 1600만 인시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월등한 기술력과 안전관리능력을 보유했음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쌍용건설은 이 공사로 지난 9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의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기도 했다.

2017-12-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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