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AI가 립 색상 추천하면 즉시 제조까지

아모레퍼시픽, AI가 립 색상 추천하면 즉시 제조까지

심현희 기자
입력 2021-01-26 21:26
수정 2021-01-27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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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CES 2021에 전시해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1에 전시해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1(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 참가했다. 2년 연속 CES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혁신상을 수상한 고객 맞춤형 혁신 뷰티 기술 2건을 전시했다.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 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기술이다.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 수 있는 해당 시스템은 다양한 색소를 정밀하게 조합하고 관리하는 고도화 기술을 적용했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신속하게 정확한 색상을 내는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전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장비도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해당 장비는 피부 고민에 맞춘 효능 앰플로 즉석에서 토너를 제조해 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21-01-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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