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면 가끔 광고판에 끼여 있는 명함 크기의 구인전단지를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은 월급 보장”이라는 문구다. 호기심에 전화를 해 보았다. 가장 먼저 하는 말이 “큰 돈 한 번 벌어보지 않겠느냐.”라고 하는 사탕발림이다.
전단지에는 관리직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다단계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쪽에선 아니라고 한다. 최근 허위구인광고 피해상담사례를 보면, 광고문구에서는 연봉 2500만원이라 기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취업 후 영업실적이 있어야 연봉이 지급된다고 한다.
전단지 구인광고에서 지나치게 높은 임금을 제시하거나, 좋은 근로조건 또는 정직원이 되기 위해 교육비와 물건 구매를 요구하는 곳, 구체적인 업무를 소개하지 않고 방문을 유도하는 곳 등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구직자들은 지하철 구인전단지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노동부에서 소개하는 안전하고 정확한 구인 사이트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 양천구 신정6동 강현근
전단지에는 관리직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다단계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쪽에선 아니라고 한다. 최근 허위구인광고 피해상담사례를 보면, 광고문구에서는 연봉 2500만원이라 기재돼 있지만 실제로는 취업 후 영업실적이 있어야 연봉이 지급된다고 한다.
전단지 구인광고에서 지나치게 높은 임금을 제시하거나, 좋은 근로조건 또는 정직원이 되기 위해 교육비와 물건 구매를 요구하는 곳, 구체적인 업무를 소개하지 않고 방문을 유도하는 곳 등은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구직자들은 지하철 구인전단지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노동부에서 소개하는 안전하고 정확한 구인 사이트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 양천구 신정6동 강현근
2010-01-14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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