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출생지, 관광 등 경제효과 누려

교황 출생지, 관광 등 경제효과 누려

입력 2013-03-14 00:00
수정 2013-03-14 10: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부분 사람은 새로운 교황 선출을 중요한 영적 의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새 교황이 태어난 고장에 사는 사람들이나 기념품 판매상에게는 물질적 혜택도 적지 않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실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로 봉직했던 세속명 카롤 보이티와가 태어난 고향인 폴란드 남부 바도비체는 아직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덕분에 여전히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2만 명 인구의 바도비체에는 한 해에 약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를 통해 주민 약 2천 명이 일자리를 얻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난 2005년 숨졌지만,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순례자들의 수는 최근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순례자들의 행렬은 호텔이나 식당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교황이 즐겨 찾던 이 고장의 크림이 들어 있는 과자를 찾는 단골도 생겨나고 있다.

바도비체는 교황 탄생지로서의 장점을 이제는 전임 교황(Pope Emeritus)이 된 베네딕토 16세(세속명 요제프 라칭거)가 태어난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마르크트에도 전파하고 있다.

바도비체 의회 관계자는 새로 선출된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 프란치스코의 출생지역인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에게도 충고를 잊지 않았다.

그는 “교황이 태어난 곳은 국제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큰 혜택이 뒤따른다”며 “바도비체는 그것을 경험했으며 멕시코, 필리핀 등 전 세계에서 방문객들이 몰려오는 이점을 충분히 활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 위촉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시민권익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서울시의회 시민권익위원회는 ‘서울시의회 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제1기 위원회는 서울시의회 내부위원 15명과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으로는 대학교수, 국회입법조사처 팀장, 변호사, 회계사, 기업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인 민원 해소와 제도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원 임기는 2025년 6월 27일부터 2026년 6월 26일까지다. 첫발을 내디딘 서울특별시의회 시민권익위원회는 ▲의회 민원처리 종합계획 수립 ▲의회신문고 운영·관리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민원현황 분석 ▲현장 민원조사 ▲주요 시책사업과 관련한 민원 대응 ▲관련 법·자치법규 개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 의원은 평소 “안 된다, 어렵다”는 관행적 민원 응대에서 벗어나 “된다, 해보겠다”는 적극행정을 강조하며, 강동지역 민원 해결사로서 주민과 행정 사이의 가교 역할을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제1기 시민권익위원회 위원 위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