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부는데 스카이워크 갔다가...” 한가운데 고립된 남성 ‘아찔’

“강풍 부는데 스카이워크 갔다가...” 한가운데 고립된 남성 ‘아찔’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5-10 10:58
수정 2021-05-10 10: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진=웨이보 캡처
사진=웨이보 캡처
중국의 한 스카이워크가 강풍에 파손되면서 관광객이 100m 공중에 고립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룽징시 비암산에 설치된 스카이워크가 강풍에 크게 부서지면서 그곳에 있던 관광객 한 명이 고립됐다. 스카이워크란, 산이나 전망대 등에 설치돼 공중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구조물이다.

사고가 발생한 지난 7일 해당 지역의 풍속은 시속 144km로, 당시 강풍으로 스카이워크의 유리 바닥이 떨어져 나갔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는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사진에는 한 남성이 간신히 난간에 매달린 모습이 담겼다. 남성이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 바닥의 유리패널이 모두 부서지거나 바람에 날려 사라졌다. 이 남성은 다행히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