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종명(66)씨가 한국문인협회 제25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한국문인협회는 “지난 22일 치러진 임원선거 개표 결과, 총 7325표 가운데 정 후보가 2485표를 얻어 2008표에 그친 성기조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면서 “소설가가 이사장에 당선된 것은 김동리 이사장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정 신임 이사장은 “창작욕구를 고무할 수 있는 젊은 문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11-01-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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