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공책 만들고 동네 서점 북 콘서트… 23일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 ‘북적북적’

독서 공책 만들고 동네 서점 북 콘서트… 23일 세계 책의 날 문화행사 ‘북적북적’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4-07 19:54
수정 2021-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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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연다.

우선 23일을 상징해 시민 423명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 행사가 열린다. 9일까지 ‘2021 세계 책의 날’ 홈페이지(worldbookday423.modoo.at)에서 응원 메시지와 함께 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자신의 고민과 이야기를 홈페이지에 남긴 100명을 선정해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과 응원편지를 주는 ‘책숲’ 행사도 11일까지 진행한다.

12~16일에는 신청자 가운데 423명을 뽑아 나만의 독서 공책을 만들거나 책 모양의 화분에 씨앗을 심으며 즐기는 체험꾸러미를 준다.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집콕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진주문고’, 출판사 ‘마음산책’ 등 전국 50개 서점·출판사가 참여하는 ‘우리 동네 서점·출판사 라이브’를 21~25일 온라인 생중계한다. 당일인 23일에는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에서 기념식을 연다. ‘책드림’을 신청한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책드림’을 비롯해 최은영 작가, 김보통 작가 책 콘서트를 출판진흥원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1-04-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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