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 적절한 잠자리 횟수는?

연인간 적절한 잠자리 횟수는?

입력 2010-01-13 00:00
수정 2010-0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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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인 미혼 남녀들은 일주일에 몇 번의 ‘잠자리’가 적당한 것으로 생각할까?

매칭 서비스 프렌밀리(www.frienmily.com)가 20~39세의 미혼남녀 121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는 일주일에 2일, 여자는 하루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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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간에 적절한 잠자리 횟수를 묻자 남자는 일주일에 2일(42.53%)이 가장 많았다.1일(25.29%), 3일(22.99%)이 뒤를 이었다.같은 질문에 여자는 일주일에 1일(43.06%)이 가장 많았고 2일(27.78%), 3일(12.50%) 순으로 나타났다.

 ‘연인과 일주일에 평균 며칠 잠자리를 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1일(남 46.51%, 여 56.86%)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2일(남 25.58%, 여 19.61%)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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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인과 원하는 만큼 잠자리를 가지는가에 대해서는 89.05%가 원하는만큼 잠자리를 가지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시간이 별로 없어서’(남 43.37%, 여 46.1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마땅한 공간이 별로 없어서’(남 21.69%, 여 25.64%)를 뽑았다. 또 ‘상대방이 나를 너무 밝힌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남 12.05%, 여 12.82%)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남녀간 의식차가 분명한 항목도 있었다. 여성 응답자 중 15.38%가 ‘자주 잠자리를 가지면 몸이 힘들어서’라고 답한 반면, 남성들 중 같은 대답을 한 사람은 9.64%였다.

 또 남자 응답자 중 13.25%가 ‘상대가 자주 잠자리 하는 것을 꺼려서 함께 하지 못한다.’고 답했지만, 여자는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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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하루에 최대 몇 회까지 잠자리를 해보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3회(남 34.88%, 여 31.91%)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6회 이상’이라는 대답도 10.53%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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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연인과 첫 잠자리를 한 뒤 관계에 변화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남자 86.21%, 여자 73.91%가 ‘변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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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이 변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79.17%가 ‘좀 더 친밀해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고 20.83%는 ‘설렘이 사라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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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조사의 신뢰도는 95%이며 오차 수준은 ±3.08%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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