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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도 수사… 그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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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10-14 18:41 법원·검찰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중앙지검장, 천화동인 연관 의혹 선그어
“그분 표현 한 번뿐, 다른 사람 지칭한 듯”
김만배, 영장심사 출석해 모든 혐의 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상임고문단 간담회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를 떠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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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상임고문단 간담회 참석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국회를 떠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관련 수사를 이끌고 있는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이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도 대장동 수사 범주에 들어가 있지만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야권을 중심으로 여권 대선 후보인 이 지사가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일정부분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지검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의 핵심 물증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속 ‘그분’과 관련해 “‘그분’이라는 표현이 한 군데 있지만, 정치인 그분을 이야기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서 이야기하는 그 인물을 특정하는 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지칭해서 하는 표현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검장은 이에 앞서 이 지사의 연루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모든 게 수사 범주”라고 말했다. 다만 이 지사 소환 계획 등에 관한 질의에는 “(이 지사는) 피고발인으로, 수사계획이나 일정 등을 지금 단계에서 말씀드리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장동 의혹의 ‘몸통’인 김만배(57) 화천대유 대주주가 이날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씨는 취재진이 혐의 인정 여부를 묻자 “다 부인한다. 사실이 아니다. 법원에서 열심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학 녹취록’ 속 ‘그분’과 관련해 “‘그분’은 전혀 없고, 사실 그런 말을 한 기억도 없다. 천화동인 1호는 제가 주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곽소영 기자 soy@seoul.co.kr
2021-10-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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