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택시가 전봇대 받아 40가구 정전…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택시가 전봇대 받아 40가구 정전…운전자는 급발진 주장

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입력 2022-08-19 17:24
업데이트 2022-08-19 17: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19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택시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9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택시가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19일 낮 12시 8분쯤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한 내리막길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가 다쳤고, 택시에서 파편이 튀면서 주변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1대가 일부 파손됐다. 또 50대 보행자 B씨가 다쳤으나 다행히 부상 정도가 가벼워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하지만 전봇대가 파손되면서 주변 40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오후 8시가 돼야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급발진과 브레이크 고장이 사고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감정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부산 정철욱 기자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