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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는 어디로? 인니 U20 월드컵 개최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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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3-03-30 07:40 스포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현지 반 이스라엘 정서 고려…아르헨티나, 페루, 카타르 등 대체 개최지 검토

13일(한국시간)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하고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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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한국시간) U20 아시안컵 8강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하고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낸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KFA 제공

오는 5월 인도네시아에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네시아의 대회 개최권을 박탈하고 새 개최국을 찾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IFA는 30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인도네시아를 U20 월드컵 개최국에서 제외한다”며 “대회 날짜는 바꾸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호스트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에 대한 잠정 제재안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 조 추첨식도 취소했다.

FIFA의 이번 결정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주지사가 정부에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스라엘 대표팀의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현지의 반이스라엘 정서가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유럽 예선에서 준우승하며 대회 출전을 확정한 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강성 이슬람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대표팀이 입국하면 납치하겠다는 위협이 잇따라 FIFA가 개최국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FIFA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협회가 인도네시아를 대신해 이번 U20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요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올해 말 열리는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개최하는 페루나 지난해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도 대체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2021년 5월 U20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회를 취소하고, 대신 2023년 개최권을 얻은 상태였다. 이번 대회에는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U20 한국 대표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김은중호는 이달 중순 U20 아시안컵 4강에 오르며 출전 티켓을 따냈다.

홍지민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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