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대중컨벤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민주당 원혜영 선거관리위원장이 이날 오후 시민배심원제 평가와 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 반영해 후보자들의 득표율을 발표하려는 순간 1천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경선 현장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원 위원장은 먼저 시민배심원단 투표 결과를 기호순대로 이용섭 의원 41.6%,정동채 전 문광부장관 29.5%,강운태 의원 28.9%로 발표하자,이용섭 의원측 지지자들은 큰 함성과 함께 당선을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원 위원장이 전 당원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당원들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이 잠시 흘렀다.
강 의원이 46.7%로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이 의원이 33.1%를 얻었기 때문이다.
순간,강 의원과 이 의원 지지자들은 시민배심원단 투표 결과와 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균 득표율을 환산하느라 잠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원 위원장이 강 의원과 이 의원의 전체 평균 득표율을 발표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강 의원이 37.8%로 37.35%를 얻은 이 의원을 0.45%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당선된 순간이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이번 광주시장 경선은 시민배심원단의 평가보다 광주시민의 민심,당원들의 표심이 주효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다”며 “강운태 후보를 중심으로 광주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당원들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민주당 원혜영 선거관리위원장이 이날 오후 시민배심원제 평가와 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 반영해 후보자들의 득표율을 발표하려는 순간 1천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경선 현장에는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원 위원장은 먼저 시민배심원단 투표 결과를 기호순대로 이용섭 의원 41.6%,정동채 전 문광부장관 29.5%,강운태 의원 28.9%로 발표하자,이용섭 의원측 지지자들은 큰 함성과 함께 당선을 자신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원 위원장이 전 당원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하자 당원들 사이에는 무거운 침묵이 잠시 흘렀다.
강 의원이 46.7%로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이 의원이 33.1%를 얻었기 때문이다.
순간,강 의원과 이 의원 지지자들은 시민배심원단 투표 결과와 전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평균 득표율을 환산하느라 잠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원 위원장이 강 의원과 이 의원의 전체 평균 득표율을 발표하자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했다.
강 의원이 37.8%로 37.35%를 얻은 이 의원을 0.45%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당선된 순간이었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이번 광주시장 경선은 시민배심원단의 평가보다 광주시민의 민심,당원들의 표심이 주효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다”며 “강운태 후보를 중심으로 광주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수 있도록 당원들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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