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北, 핵실험 유예 선언해야”

통합진보 “北, 핵실험 유예 선언해야”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6: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합진보당은 24일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반발해 비핵화 포기를 시사한 데 대해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유예를 선언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는 전향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민병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반도 비핵화는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 기본 출발점임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민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한반도 정세를 안정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북한과 대화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인사를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북한에 파견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비핵화 논의가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며 “북미 양국은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민 대변인은 “대화 과정에서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시적으로 밝혀야 한다”며 “이 같은 과정을 통해 6자회담이 재개되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회담 당사국에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의 축의금 얼마가 적당한가?
결혼시즌을 맞이해 여기저기서 결혼소식이 들려온다. 그런데 축의금 봉투에 넣는 금액이 항상 고민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직장동료의 축의금으로 10만원이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그러면 교류가 많지 않고 친하지 않은 직장동료에게 여러분은 얼마를 부조할 것인가요?
1. 10만원
2. 5만원
3. 3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