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국가 위험 속 정부출범 늦출 수 없었다”

이한구 “국가 위험 속 정부출범 늦출 수 없었다”

입력 2013-03-22 00:00
수정 2013-03-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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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의 협상 불만 토로…”이번 한 번 더 포용”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합의와 관련,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지금 국가가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 더 이상 정부 출범이 늦어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여야 합의문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엉뚱한 소리를 다시 꺼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를 공전시켜 며칠 늦어지면서 국민의 비판을 받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통 때 같으면 버릇도 고칠 겸해서 끝까지 가고 싶었지만 이번에 한 번 더 포용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국가적으로도, 국민에게도 도움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야당과의 문방위 협상 과정에서 진통을 거론하며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상 주역으로 고생했고, 조해진 문방위 간사도 격분하고 있다”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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