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희망, 우리가 바꿀 미래

다시 희망, 우리가 바꿀 미래

이창구 기자
이창구 기자
입력 2019-12-31 23:18
수정 2020-01-01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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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가 솟았다. 경자년(庚子年) 새해는 선택의 해다.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치를 혐오의 구렁텅이에 박아 두느냐 희망의 동력으로 삼느냐는 오로지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려면 우리 모두에게 하나씩 놓인 무거운 ‘종잇돌’을 들어야 한다. 한라산이 거대한 활화산이었음을 알 수 있는 건 368개 오름이 저마다 용암 자국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이 그래도 올바르게 가고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건 민초들이 선택의 순간마다 남긴 역사의 흔적 때문이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백약이오름 위로 힘차게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보며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을 우리의 선택을 다짐해 본다.

글 이창구 정치부장 window2@seoul.co.kr 사진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020-0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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