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7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9차 회의가 열렸다고 조선중앙TV가 28일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26일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2022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민들의 주된 탈북동기는 ‘북한 체제의 감시·통제가 싫어서’가 22.6%로 가장 높고, ‘식량이 부족해서’(21.4%), ‘가족(자녀 등)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주려고’(12.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먼저 탈북한 가족을 찾거나 함께 살기 위해’(9.6%),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9.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일 기준 만 15세 이상인 탈북민 2198명의 조사 결과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북한 체제의 감시·통제가 싫어서’는 30~40대에서 각각 25.8%, 24.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식량이 부족해서’라고 응답한 탈북자 비율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높아졌다. 특히 60대 이상(35.1%)에서는 배고파서 탈북한 사람이 3명 중 1명꼴이었다. 반면 ‘먼저 탈북한 가족을 찾거나 함께 살기 위해’ 탈북했다는 응답은 20대와 15~19세에서 각각 19.6%, 16.3%로 높게 나타났다. 젊은층과 노년층의 탈북 동기가 명확히 차이를 보인 것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서해곡창 황해남도의 농장들에서도 알곡 생산 계획을 성과적으로 수행한 자랑을 안고 결산분배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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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에도 노동신문은 5면에 평안북도 홍건도 간석지 등 여러 지역의 추수 현장 사진을 싣고 “올해 이룩된 풍만한 결실은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크나큰 노고를 떠나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현명한 영도 밑에 드넓은 전야에 풍작의 바다가 펼쳐졌다”라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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