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장 채소, 마트·시장서 최대 40% 할인 지원”

[속보] “김장 채소, 마트·시장서 최대 40% 할인 지원”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4-10-23 08:52
수정 2024-10-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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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오른쪽 세 번쨰) 국민의힘 대표와 송미령(오른쪽 두 번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배추, 파, 새우젓 등 김장 재료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23 뉴스1
한동훈(오른쪽 세 번쨰) 국민의힘 대표와 송미령(오른쪽 두 번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배추, 파, 새우젓 등 김장 재료를 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10.23 뉴스1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원을 넘어서며 ‘금배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배추, 무 등 김장채소는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해 소비자 김장 부담을 덜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양념채소는 정부 비축 물량 2000t을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김장 성수기 공급량을 확대해 김장재료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2만 4000t을 공급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10월 말부터 1000t을 상시 비축해 유사시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장 재료 수급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정감사로 국회가 바쁜 시기지만 급하게 회의를 소집한 것은 국민 입장에서는 김장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더 급하고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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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물가가 크게 변동하면 다른 것이 다 안정돼 있어도 국민들의 심리적인 타격이 굉장히 크다”며 “그 마음을 헤아려서 더 집중해서 식료품 물가에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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