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강력하게 응징”…육·해·공·해병대 모여 새해부터 대비태세 점검

北도발? “강력하게 응징”…육·해·공·해병대 모여 새해부터 대비태세 점검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5-01-01 15:33
수정 2025-01-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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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일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각군 지휘관들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 의장, 정진학 25사단 GOP대대장(육군중령), 정성찬 연평부대장(해병대령), 김승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공군준장(진)).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일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각군 지휘관들과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 의장, 정진학 25사단 GOP대대장(육군중령), 정성찬 연평부대장(해병대령), 김승한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공군준장(진)).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새해를 맞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합참은 1일 김 의장이 합참 전투통제실에서 상황평가회의를 주관하고 작전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통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인 25사단 일반전초(GOP)대대장, 영공방위 핵심인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서북도서 수호 임무를 맡는 연평부대장 등 현장 작전부대 지휘관과 지휘통화를 했다. 해군 출신의 김 의장이 육군, 공군, 해병대 지휘관과 함께하며 전군이 굳건하게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적의 위협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작전태세로 억제하고 만일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강력하게 응징하여 적이 도발한 것을 후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는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며 “혹한의 날씨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임무를 완수하고 있는 장병들이 고맙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압도적 군사대비태세 확립, 첨단 군사역량 확충, 조직문화 혁신 등을 강조했다. 그는 “을사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명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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