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12일 오후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년 제1차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서 “6월로 예정된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 후보 요건에서 교육경력을 제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정치권이 교육 경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교육감과 교육의원 후보 자격을 주기로 한 것과 관련, 반대의 뜻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과위는 이달에 상임위 통과를 성사시킨 뒤 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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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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