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4월부터 광화문점 내부 리노베이션(개·보수)을 위해 휴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점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장 내부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간다.
1981년 문을 연 광화문점 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독자들이 책을 보고 고르는 데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광화문점은 오랜 역사와 위치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다 총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출판사들은 휴점 기간 매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문학이나 실용서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인문·사회·과학 책의 경우 잘 갖춰진 대형 서점 판매대에서 직접 책을 골라 드는 독자가 많아 이런 책을 주로 내는 중소 출판사들의 걱정이 크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서점으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소화되는 양이 많아 몇 개월간 휴점하면 출판사로서는 매출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 관계자는 “출판사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도 독자들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지만,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자세한 리노베이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종로1가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에 위치한 광화문점은 4월부터 7월까지 매장 내부 리노베이션 작업에 들어간다.
1981년 문을 연 광화문점 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독자들이 책을 보고 고르는 데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행하게 됐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광화문점은 오랜 역사와 위치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다 총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 출판사들은 휴점 기간 매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문학이나 실용서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인문·사회·과학 책의 경우 잘 갖춰진 대형 서점 판매대에서 직접 책을 골라 드는 독자가 많아 이런 책을 주로 내는 중소 출판사들의 걱정이 크다.
한 출판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서점으로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소화되는 양이 많아 몇 개월간 휴점하면 출판사로서는 매출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문고 관계자는 “출판사들의 우려를 충분히 알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도 독자들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고 있지만,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자세한 리노베이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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