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술취한 여성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윤모(41)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여성 A(35)씨를 발견, 1㎞ 정도 뒤따라가 마구 때려 기절하게 하고 치아 두개가 빠지는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이어 실신한 A씨를 둘러업고 인근 주차장으로 가 성폭행하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현금 25만원과 신발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5년 전 부인과 이혼한 윤씨는 오랜 기간 성관계를 갖지 못해 범행하게 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아직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112에 “사람이 쓰러져있다”고만 신고하고 A씨가 흘린 지갑과 휴대전화를 주워 달아난 김모(2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연합뉴스
윤씨는 이어 실신한 A씨를 둘러업고 인근 주차장으로 가 성폭행하려고 했지만 실패하자 현금 25만원과 신발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있다.
5년 전 부인과 이혼한 윤씨는 오랜 기간 성관계를 갖지 못해 범행하게 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아직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112에 “사람이 쓰러져있다”고만 신고하고 A씨가 흘린 지갑과 휴대전화를 주워 달아난 김모(2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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