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훼손 심해 성별 구별 어려워…경찰 경위 조사중
31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7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의 한 주택 공사장에서 굴착기 운전기사가 땅을 파던 중 신원을 알수 없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이 시신은 관 속에서 미라 형태로 발견됐으며 훼손이 심해 성별을 구별하기조차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발견된 공사 현장은 원룸을 신축하기 위해 땅을 파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발견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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