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 21살에 결혼한 젊은 아내와…

개그맨 안상태, 21살에 결혼한 젊은 아내와…

입력 2012-04-11 00:00
수정 2012-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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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안상태(34)가 3년 전부터 사실상 이혼 상태에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10일 안상태의 주변인물들에 따르면 안상태는 6세 연하의 아내와 2009년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측근은 “안상태가 부인과 합의 이혼을 결정하고 3년 전부터 절차를 밟아오다 최근 완전히 정리가 됐다.”면서 “어린 나이에 결혼해 살다보니 성격차이가 있었고 특히 경제적 가치관의 차이가 컸던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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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태
안상태


안상태는 2005년 10월 23일 무용을 전공한 김모(28)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나이는 안상태 27세, 아내 21세였다.

안상태 부부의 불화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다. 안상태는 2009년 3월 27일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 MC 남희석이 “아내와의 불화설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아내와 나이 차가 좀 나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안상태는 이 방송을 전후로 이혼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결혼 5개월 만에 얻은 올해 7세 아들은 안상태와 함께 살고 있는 그의 부모가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태는 2004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깜빡 홈쇼핑’으로 주목받았다. ‘레인보우 로망스’(2006), ‘라듸오 데이즈’(2007), ‘역전의 여왕’(2010), ‘애정만만세’(2011) 등 드라마와 영화에도 등장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개그공화국’에 출연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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