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봉화 산불 4건 모두 진화

대구·포항·봉화 산불 4건 모두 진화

입력 2013-03-10 00:00
수정 2013-03-1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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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대구·경북 4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10일 오전 모두 진화됐다.

9일 오후 3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탑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17시간만인 10일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또 아파트·주택 58가구와 산림 5㏊가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산 아래에서 친구 2명과 함께 놀다가 1회용 라이터로 나뭇잎에 불을 지른 혐의로 중학생 A(12)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서 발생한 산불도 이튿날 오전 7시께 3㏊를 태우고 완전히 진화됐다.

포항시는 한 주민이 벌통을 소독하다가 불씨가 산으로 옮아 붙어 발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9일 오후 3시40분께 봉화군 재산면 현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15㏊를 태우고 10일 오전 10시 10분께 진화됐다.

봉화군은 현동리 주민 A(53)씨의 담뱃불 실화로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밖에 9일 오후 7시께 대구시 달서구 대덕승마장 인근 앞산에서 난 불도 산림 0.3㏊를 태우고 이튿날 오전 8시 30분께 진화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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