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고추상가에 불…100여 가구 정전(종합)

영주 고추상가에 불…100여 가구 정전(종합)

입력 2015-01-03 17:12
수정 2015-01-03 17: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오전 11시 50분께 경북 영주시 원당로의 고추상가 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상가 10여곳과 철물점 등을 태웠다.

불은 철물점에서 시작해 삽시간에 인근 고추상가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 없이 1시간여 만에 큰 불이 잡혀 현재 마무리 진화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등 헬기 3대와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고추상가 건물이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는 데다 강추위에 일부 소화전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와 함께 화재로 고압전선이 훼손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전 측이 인근 129가구에 일시적으로 전기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물점에서 용접 작업 도중 불꽃이 튀었을 가능성 등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