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3도 이상 여진은 작년 12월 14일 이후 처음
6일 새벽 경북 경주에서 2분 만에 여진이 잇따랐다.6일 오전 5시 31분 13초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7도)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에서 규모 3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12월 14일 오후 5시 20분 34초(경주시 남남서쪽 10㎞지역·규모 3.3)이후 처음이다. 당시 진앙지는 북위 35.76도, 동경 129.18도 지역이다.
이어 오전 5시 33분 23초 경주시 남남서쪽 10㎞지역(북위 35.75도·동경 129.18도)에서 규모 2.2의 지진도발생했다.
이들 지진은 지난해 9월 12일 사상 최악의 규모 5.8 경주 본진에 따른 여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5시 42분 현재 경주 여진은 558회 발생했다.
규모별로 보면 1.5∼3.0이 537회로 가장 많고, 3.0∼4.0 19회, 4.0∼5.0 2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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