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4층 8개 구역 수색 집중…추가 진입로 곧 확보

세월호 3·4층 8개 구역 수색 집중…추가 진입로 곧 확보

입력 2017-05-16 07:18
수정 2017-05-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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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위, 활동방향·선체조사 방법 등 오전 11시 발표

세월호 선체 수색이 3·4층 8개 구역을 중심으로 더욱 촘촘히 이뤄진다

1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선체 3·4층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2개 층에 대한 수색에 집중한다.

4층에서는 지난 13일 미수습자 유해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3층은 지난 14일 일반인 객실에서는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 2점이 발견됐으며 15일에도 12점이 수습됐다.

수습본부는 다른 미수습자의 유해 발견 가능성이 큰 만큼 3·4층에 대한 수색작업을 강화한다.

수색을 집중하는 구역은 3층의 경우 선수 부분 2곳, 중앙 부분 2곳, 선미 부분 1곳이다.

4층은 중앙부 좌현 부분 1곳과 선미 부분 2곳이다.

이곳은 진입로 확보를 위한 천장 천공작업을 전날 완료했다.

지장물과 펄 등을 빼내는 작업도 속도를 내면서 조만간 진입로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수습본부는 이곳 2개 층에서 추가 유골 수습을 기대하고 있다.

또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는 전날 열었던 4차 전체회의 결과를 이날 오전 11시 발표한다.

선조위 활동방향과 선체 조사방법, 선조위 회의록 공개 여부 등에 대한 논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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