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야생멧돼지 폐사체 3개체서 돼지열병 확진…86번째

파주 야생멧돼지 폐사체 3개체서 돼지열병 확진…86번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1-18 20:28
수정 2020-01-18 2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해 파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환경부 제공
지난해 파주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멧돼지.환경부 제공
경기 파주의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8일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폐사체 가운데 2개체는 16일, 나머지 1개체는 17일 각각 주민에게 발견됐다. 이후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되고 매몰됐다.

이로써 야생멧돼지에서의 ASF 확진은 파주에서만 31건을 포함해 총 86건으로 늘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에서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수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