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와 폭설에 꽁꽁 얼어붙은 전북…진안 동향 영하 19.8도

최강 한파와 폭설에 꽁꽁 얼어붙은 전북…진안 동향 영하 19.8도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5-01-10 09:26
수정 2025-01-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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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은 눈 폭탄, 산간부는 맹추위

전북지역에 최강 한파가 밀려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현재 전북에는 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경보가 익산, 완주, 임실, 남원, 순창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10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진안 동향 -19.8도, 장수 -18.7도, 임실 신덕 -18.6도, 순창 복흥 -18.4도, 정읍 내장산 -17.2도, 무주 -16.9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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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와 경찰이 눈길 사고 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와 경찰이 눈길 사고 현장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맹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린 서해안도 김제 진봉 -15.8도, 부안 줄포 -15.2도, 군산 -13.4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도청 소재지인 전주 완산도 -13.1도를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12일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에 발효됐던 대설특보도 전날 자정 모두 해제됐다.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전북 주요 지역에 내린 적설은 순창 복흥 36.8㎝, 정읍 내장산 24㎝, 무주 덕유산 23.1㎝ , 고창 심원 19㎝, 부안 줄포 18.4㎝, 김제 심포 17.5㎝, 임실 신덕 14㎝, 진안 13.6㎝, 전주 12.3㎝, 임실 12㎝, 완주 구이 9.7㎝다.

한편 이번 눈으로 전북소방부에는 6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구급 32건 등 총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도 교통사고 26건과 제설 요청 15건 등 총 41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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