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손잡고 기업들 세계로 쭉쭉... 美 애틀랜타 쐈다

도봉구 손잡고 기업들 세계로 쭉쭉... 美 애틀랜타 쐈다

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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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5 11:08
수정 2025-04-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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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업무협약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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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가운데) 서울 도봉구청장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도봉구 기업전시관에서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 학봉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오언석(가운데) 서울 도봉구청장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도봉구 기업전시관에서 도봉구 캐릭터 은봉이, 학봉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봉구에 따르면 관내 기업들은 14일부터 20일까지 애틀랜타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에서 총 81건, 약 51억원 상당의 기업간거래(B2B) 상담과 10건의 업무협약 체결 실적을 올렸다. 도봉양말제조연합회, 친환경 종이가죽제품 제조업체 스튜디오플루, 맞춤형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모두시스협동조합 등 3개 기업이 참여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기업전시관을 운영해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구매자와의 1대1 수출 상담 등을 진행했다. 또 구매자와 총 7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현재 추가 해외 판촉 기회을 잡아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외에도 사절단은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애틀랜타 지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주 내 유망 경제단체와 3건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문에는 도봉구 기업의 미국 내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유통망 연결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미국 애틀랜타 일정으로 지역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 앞으로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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