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 코리아’…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14건 경찰 수사

백종원 ‘더본 코리아’…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 14건 경찰 수사

유규상 기자
유규상 기자
입력 2025-05-12 12:07
수정 2025-05-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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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서, 충남 경찰청서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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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백종원 유튜브 채널 캡처


경찰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관련해 14건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청은 백 대표와 법인을 대상으로 14건을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제품 광고 문구, 조리기구 사용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고발 주체도 민원인·소비자·행정기관 등 다양하다.

강남경찰서는 ‘덮죽’, ‘쫀득 고구마빵’과 ‘백종원의 백석된장’, ‘한신포차 낙지볶음’ 등 일부 제품에서 원산지를 허위 광고 및 표기했다는 의혹 등 6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초경찰서는 더본코리아가 일부 지역 축제에서 산업용 금속 조리 기구를 사용하면서도 이를 식품용처럼 보이게 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초서에 접수된 2건은 진정인 조사가 종료된 후 강남서로 이첩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23년 지역축제에서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채 용달차로 운반했다는 주장 등이 담긴 진정 6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앞서 백 대표는 사과문을 내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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