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 산불 약 3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강원 양양 산불 약 3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오세진 기자
입력 2017-12-05 00:04
수정 2017-12-0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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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화재 발생 약 3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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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7시 25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4일 오후 7시 25분쯤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5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쯤 양양군 현북면 화광정리에 있는 펜션 2층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소방본부는 밤 9시 20분쯤 큰 불길을 잡은 후 잔불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불이 난 양양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바람도 초속 5.6m로 강하게 불어 잔불 진화에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불이 완전히 꺼진 시각은 밤 10시 52분쯤이었다. 소방본부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계 순찰 인원을 배치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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