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육용종계 농장서 ‘AI 항원’…살처분 진행 중

당진 육용종계 농장서 ‘AI 항원’…살처분 진행 중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5-01-10 13:42
수정 2025-01-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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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H5형 항원이 검출된 한 오리 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DB
AI H5형 항원이 검출된 한 오리 농가에서 살처분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DB


충남 당진의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3만 5000여마리의 육용종계를 사육 중인 농가에서 폐사 수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대한 검사에서 AI H5형 항원을 검출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농가 10㎞ 내 방역대에 12개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육 중인 육용종계에 대해서는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11일 오전 1시부터 충남 15개 시군과 경기 평택·화성시 가금농장 및 관련 업체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관계자는 “AI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전염병 유입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농장은 철새도래지 방문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농장 발생은 전국에서 21건으로 전북 6건, 경기 4건, 충북 3건, 충남 2건, 전남 2건, 강원 1건, 경북 1건, 인천 1건, 세종 1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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