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한소희 모친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불법 도박장 7곳 개설’ 한소희 모친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5-05-16 15:12
수정 2025-05-16 15: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사회봉사 120시간

이미지 확대
배우 한소희가 18일 서울 중구 DDP에서 열린 프랑스 브랜드 디올(DIOR)의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8 뉴스1
배우 한소희가 18일 서울 중구 DDP에서 열린 프랑스 브랜드 디올(DIOR)의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8 뉴스1


불법 도박장을 다수 개설한 혐의를 받는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16일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기소된 신모(55)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신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원으로부터 불법 도박사이트의 접속 코드와 매장 관리자 코드를 부여받아 도박 게임을 제공하는 ‘매장’ 7곳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매장 이용자가 베팅한 총금액에서 일정 비율과 잃은 금액의 일부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2021년에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돼 2023년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재판부는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 조건에 변화를 찾아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