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과 함께 선수로 뛴 기무라 다쿠야(38) 요미우리 수비코치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진 지 닷새 만인 7일 세상을 떠났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인터넷판에서 히로시마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기무라 코치가 뇌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무라 코치는 지난 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 경기가 열린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선수들에게 수비 훈련을 시키던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1991년 니혼햄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기무라 코치는 2006년부터 요미우리에서 2루수로 뛰었지만 포수까지 맡아볼 만큼 멀티플레이어로도 재능을 보여줬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일본 대표도 지냈다.
기무라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코치로 야구 인생 2라운드를 막 시작했던 터라 팀 동료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합뉴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인터넷판에서 히로시마 시내 병원에 입원해 있던 기무라 코치가 뇌 지주막하 출혈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무라 코치는 지난 2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원정 경기가 열린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선수들에게 수비 훈련을 시키던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1991년 니혼햄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기무라 코치는 2006년부터 요미우리에서 2루수로 뛰었지만 포수까지 맡아볼 만큼 멀티플레이어로도 재능을 보여줬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일본 대표도 지냈다.
기무라 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코치로 야구 인생 2라운드를 막 시작했던 터라 팀 동료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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