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플러스] 라면값 2.7~7.1% 인하

[경제플러스] 라면값 2.7~7.1% 인하

입력 2010-02-03 00:00
수정 2010-02-03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밀가루 값이 7%가량 내림에 따라 식품업계에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농심은 3일부터 주력 라면 6종의 가격을 2.7~7.1% 인하한다. 신라면(120g)은 750원에서 730원으로, 안성탕면(125g)은 700원에서 650원으로 내린다. 사발면 4종(육개장·김치·안성탕면·신라면)은 800원에서 7 50원으로 인하된다. 한국야쿠르트도 같은 날부터 일품해물라면(120g)을 800원에서 770원으로 내리는 등 라면 8종의 가격을 3.7~7.7% 인하한다. 오뚜기는 4일부터 진라면(순한맛·매운맛)을 750원에서 720원으로 내리는 등 라면 7종의 가격을 최대 6.7% 인하한다. 앞서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등 5개 주요 제품을 지난달 29일부터 최고 6.7% 내렸다. 제과업체도 줄줄이 인하 대열에 동참한다. 롯데제과는 과자 7가지의 가격을 이달 중 4∼14% 내린다. 인하 제품은 초코파이, 오데뜨, 립파이, 꾸띠앙 치즈감자, 굿모닝, 고구마속마음, 또뜨 등이다. 크라운-해태제과도 참크래커, 아이비 가격을 10~12% 인하한다. 또 죠리퐁의 중량을 10% 늘려 가격 인하효과를 갖도록 했다. 오리온도 예외가 아니다. 베베, 와플, 투니스, 콘칩을 기존 가격에서 100~200원 내리는 등 제품 가격을 4~14.3% 인하한다.

2010-02-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