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중국석유(페트로차이나)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선정한 기업 순위조사에서 처음으로 세계 최대 기업에 등극했다. 중국석유는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의 자회사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31일 FT의 시가총액 기준 500대 기업 순위조사에서 중국석유가 미국 석유메이저인 엑손모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석유의 3월31일 기준 시가총액은 3293억달러(약 395조원)로 2위인 엑손모빌보다 130억달러 이상 많았다. 중국석유는 지난해 엑손모빌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10위권에는 중국석유 외에도 중국공상은행이 4위, 차이나모바일이 10위 등 중국기업 3곳이 포함됐다.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위, 애플이 5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신화의 주역인 애플은 지난해 33위에서 무려 28계단을 뛰어올랐다.
stinger@seoul.co.kr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31일 FT의 시가총액 기준 500대 기업 순위조사에서 중국석유가 미국 석유메이저인 엑손모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중국석유의 3월31일 기준 시가총액은 3293억달러(약 395조원)로 2위인 엑손모빌보다 130억달러 이상 많았다. 중국석유는 지난해 엑손모빌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10위권에는 중국석유 외에도 중국공상은행이 4위, 차이나모바일이 10위 등 중국기업 3곳이 포함됐다.
세계 최대의 정보기술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위, 애플이 5위를 차지했다. 아이폰 신화의 주역인 애플은 지난해 33위에서 무려 28계단을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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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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