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유럽 재정불안까지 다시 부각되며 6월 마지막날 증시가 요동쳤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55%) 내린 1,698.29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보름만의 일이다.
전날 미국 등 주요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1,700선을 하회하며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1,675선까지 떨어졌으나 연기금을 주축으로 한 기관이 막바지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15일째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가장 큰 3천264억원의 순매도 규모를 보였고,주식형펀드의 환매 때문으로 추정되는 투신권의 매물 역시 장중에 꾸준히 출회됐다.
코스닥지수는 9.87포인트(2.02%) 급락한 477.67로 출발했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막바지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2.44포인트(0.50%) 오른 489.98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글로벌 악재에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업종의 부담까지 겹치며 1.96% 급락했고,대만 가권지수도 1.27% 내렸다.
악재의 축 가운데 한곳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9%정도로 낙폭을 줄이며 2,400선을 회복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59%와 0.74%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243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오른 1,222.20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0.55%) 내린 1,698.29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5일 이후 보름만의 일이다.
전날 미국 등 주요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1,700선을 하회하며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한때 1,675선까지 떨어졌으나 연기금을 주축으로 한 기관이 막바지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15일째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가장 큰 3천264억원의 순매도 규모를 보였고,주식형펀드의 환매 때문으로 추정되는 투신권의 매물 역시 장중에 꾸준히 출회됐다.
코스닥지수는 9.87포인트(2.02%) 급락한 477.67로 출발했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막바지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2.44포인트(0.50%) 오른 489.98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글로벌 악재에 엔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업종의 부담까지 겹치며 1.96% 급락했고,대만 가권지수도 1.27% 내렸다.
악재의 축 가운데 한곳인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9%정도로 낙폭을 줄이며 2,400선을 회복했고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59%와 0.74% 내린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243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20원 오른 1,222.2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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