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인 사조대림은 1일 전북 순창군과 절임류 공장 설립 등 절임류 제품 생산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사조대림은 순창군과 함께 2011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절임류 제품을 생산하는 ‘기능성 절임류 세계화 지원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지원센터 건립 계획은 순창군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장류밸리’ 조성 사업의 하나다. 사조대림은 올 10월 완공 예정인 사조의 장류 공장에서 생산되는 장류와 국내 농가에서 재배되는 채소를 공급받아 절임류를 고급화할 계획이다.
2010-07-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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