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수’ 끝에 1,770선 안착

코스피 ‘3수’ 끝에 1,770선 안착

입력 2010-07-28 00:00
업데이트 2010-07-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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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184원선으로 7일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세번째 시도만에 1,770선에 올라섰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16포인트(0.29%) 오른 1,773.47을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의 유입 기대 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1,770선 위에서 출발했지만 외국인들이 관망하는 상태에서 투신권의 매물이 출회되기 시작하자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고 한때 1,764선까지 내려섰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과 연기금이 함께 순매수 규모를 키우고 프로그램 순매수도 유입되면서 지수는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26일에는 장중에,전날에는 개장 직후 1,770선을 웃돌았지만 종가로는 1,770선을 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490선 위에서 개장했으나 기관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 반전해 0.99포인트(0.20%) 내린 486.75로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엔화 약세와 주요 기업들의 영업실적 호조가 겹치며 2.70% 급등했고,대만 가권지수는 0.47%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내수경기 확대 가능성에 힘입어 1.9%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52%와 0.21% 오른 채 오전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7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2.60원 오른 1,184.10원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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