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와 감독 부실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네오세미테크[089240]가 2일 정리매매를 마무리하고 상장 11개월 만에 불명예 퇴출된다.
작년 10월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달 25일 정리매매에 들어가면서 시가총액이 4천82억원에서 이날 약 70억원으로 4천억원 이상 줄었다.
정리매매 첫날 140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시가총액 대부분이 증발했다.
회계와 감독 부실의 폐해를 고스란히 소액투자자들이 떠안게 된 것이다.
이례적이지만 회사의 자산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거나 기사회생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주가가 ‘반짝’ 급등하기도 한다.또 정리매매에는 가격제한폭이 없다는 점을 노려 적은 투기심리가 커질 수도 있다.
네오세미테크도 지난달 30일엔 31.25% 급등했다.마지막 거래일인 2일에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36.36% 올랐다.
지난 1일까지 정리매매에서 기관은 4억5천만원어치,수량으로는 162만6천주를 순매도했다.반면 개인은 7억3천만원,256만6천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세미테크는 3일 상장폐지된다.
연합뉴스
작년 10월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네오세미테크는 지난달 25일 정리매매에 들어가면서 시가총액이 4천82억원에서 이날 약 70억원으로 4천억원 이상 줄었다.
정리매매 첫날 140억원으로 급감하면서 시가총액 대부분이 증발했다.
회계와 감독 부실의 폐해를 고스란히 소액투자자들이 떠안게 된 것이다.
이례적이지만 회사의 자산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거나 기사회생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 주가가 ‘반짝’ 급등하기도 한다.또 정리매매에는 가격제한폭이 없다는 점을 노려 적은 투기심리가 커질 수도 있다.
네오세미테크도 지난달 30일엔 31.25% 급등했다.마지막 거래일인 2일에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36.36% 올랐다.
지난 1일까지 정리매매에서 기관은 4억5천만원어치,수량으로는 162만6천주를 순매도했다.반면 개인은 7억3천만원,256만6천주를 순매수했다.
네오세미테크는 3일 상장폐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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