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완화한 것과 관련,심리적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DTI 규제 자체가 실질적으로 대출의 가능 여부에 따라 부동산 구입이 결정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심리적으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가 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던 종래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민주당 이성남 의원의 질문에 “원칙 면에서 크게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7월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식,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납득할 수 없어서 그런(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DTI 문제는 앞으로 상황을 좀 살펴본 이후에 평가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금융위가 한시적 자율심사를 강력하게 주장해서 한시적으로 (DTI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TI 규제 완화가 가계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체적인 규모로서 걱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느 정도 고소득층 중심으로 돼 있어서 그런 점에서 걱정을 덜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 관련해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라는 안전장치가 있다”고 대답했다.
연합뉴스
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DTI 규제 자체가 실질적으로 대출의 가능 여부에 따라 부동산 구입이 결정되는 효과는 크지 않다고 본다”면서도 “심리적으로 주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가 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던 종래 입장을 바꾼 것 아니냐는 민주당 이성남 의원의 질문에 “원칙 면에서 크게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7월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인식,분석이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납득할 수 없어서 그런(DTI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DTI 문제는 앞으로 상황을 좀 살펴본 이후에 평가를 해야 할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금융위가 한시적 자율심사를 강력하게 주장해서 한시적으로 (DTI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TI 규제 완화가 가계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가계의 주택담보대출은 전체적인 규모로서 걱정하고 있지만 아직도 어느 정도 고소득층 중심으로 돼 있어서 그런 점에서 걱정을 덜 수 있는 부분”이라며 “이 부분 관련해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라는 안전장치가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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