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월드챔피언 등극 노리는 ‘질주’ 3인방

입력 2010-10-22 00:00
수정 2010-10-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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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웨버 종합점수 1위… 알론소·페텔 공동 2위

이번 대회에는 맥라렌, 레드불, 페라리, 메르세데스 지피, 르노 등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꿈의 레이스를 펼친다. 모두 16라운드를 치른 현재 F1 월드챔피언을 향한 후보자는 3명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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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앞둔 21일 우승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 마크 웨버(호주·레드불),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  영암 AP 특약
‘2010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앞둔 21일 우승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루이스 해밀턴(영국·맥라렌),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 마크 웨버(호주·레드불), 젠슨 버튼(영국·맥라렌),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

영암 AP 특약


레드불 소속 마크 웨버(34·호주)와 페르난도 알론소(29·스페인 페라리), 제바스티안 페텔(23·독일 레드불) 등이다. 마크 웨버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는 지난 5월 치러진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최근 끝난 일본 그랑프리까지 4승을 올렸다. 종합 득점도 220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9년째인 웨버는 올 시즌 첫 챔피언 등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알론소와 페텔도 각각 206점으로 웨버를 바짝 뒤쫒고 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들 ‘톱3’에 밀려 우승권에서 멀어진 스타들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맥라렌 소속 루이스 해밀턴(25·영국)과 디펜딩 챔피언인 젠슨 버튼(30·영국)이 각각 192점과 189점으로 4·5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펠리페 마사(128점·페라리), 니코 로즈버그(122점·메르세데스), 로버트 쿠비자(114점·르노) 등이 뒤를 잇는다.

영암 최치봉·최종필기자

cbchoi@seoul.co.kr
2010-10-22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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