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의 국가별 지분 조정이 이번 경주 주요 20개국(G20) 장관회의에서 이뤄지지 않고 서울 정상회의에서 막판 결정된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2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IMF 지분 개혁 건은 과다 대표된 선진국이 과소 대표된 신흥국에 5%의 지분을 양도한다는 큰 틀의 합의만 이뤄진 상태며 국가별 지분 조정은 이번 경주 회의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별 지분 조정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라 장관 차원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결국 내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나 막판 타협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MF 지분 조정의 구체적인 수치는 내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최근 보도된 IMF 지분 조정 시나리오는 폐기된 것으로 현재 새로운 시나리오들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IMF 지분 개혁은 서울 정상회의에서 마무리 짓기로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만큼 서울 선언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2일 연합뉴스 기자에게 “IMF 지분 개혁 건은 과다 대표된 선진국이 과소 대표된 신흥국에 5%의 지분을 양도한다는 큰 틀의 합의만 이뤄진 상태며 국가별 지분 조정은 이번 경주 회의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각국별 지분 조정은 워낙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라 장관 차원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결국 내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만나 막판 타협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IMF 지분 조정의 구체적인 수치는 내달 서울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이 어떤 합의를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통은 “최근 보도된 IMF 지분 조정 시나리오는 폐기된 것으로 현재 새로운 시나리오들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IMF 지분 개혁은 서울 정상회의에서 마무리 짓기로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결정된 만큼 서울 선언에는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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