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에 “건의 적극 검토”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이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박용현(오른쪽 두 번째) 두산 회장이 25일 경남 창원의 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인 삼광기계 사업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비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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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두산 경영진들은 앞으로 협력사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해 지원 요청이나 애로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동행한 계열사 경영진에게 협력업체가 건의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준섭 진영티비엑스 사장은 장기 거래업체에 대한 보증증권 면제와 납품 물량 보장을 요청했다. 또 전서훈 삼광기계 사장은 가격 변동이 심해 경영상의 부담이 되는 주요 원자재를 대신 구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0-10-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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