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세계 인구 순위 6위인 파키스탄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는 25일 파키스탄의 유수 제과 기업인 콜손사의 주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68년의 역사를 지닌 콜손사는 자산 532억원, 연 매출 약 330억원(2009년)의 중견기업으로, 파키스탄에서 스낵 시장 2위(29%), 비스킷 시장 4위(6%), 파스타 시장 1위(44%)를 달리고 있다. 본사는 최대 경제 도시인 카라치에 있으며, 이슬라마바드·라호르·카라치 등에 6개의 공장이 있고 1500명의 종업원을 거느리고 있다.
2010-10-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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